[김상진 기자의 포토 르포] Merry Christmas!!
크리스마스이브가 하루 앞이다. 크리스마스 아침에 머리 밭에 놓인 선물을 보고 산타 할아버지를 굳게 믿었던 어린 시절이 있었다. 산타의 진실을 알게 된 순간 실망감 또한 기억이 또렷하다. 보통 9, 10살 때 진실을 알게 된다고 한다. 이제 아이들도 다 커서 산타의 진실을 알게 됐다. 한동안 산타인척하며 크리스마스트리 밑에 선물을 쌓아뒀던 기억도 아련하다. 비가 추적추적 내렸던 21일 밤 그로브 몰에 인파가 몰렸다. 산책을 나온 이도 선물을 고르는 이도 모두 들뜬 모습이다. 나이가 들어가면서 감정은 무뎌져 가지만 왠지 산타가 그리워진다. 크리스마스 아침에 나에게도 선물이 도착할까? 독자 여러분 모두 Merry Christmas 김상진 사진부장 [email protected]김상진 기자의 포토 르포 christmas 산타 할아버지 크리스마스 아침 순간 실망감